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빈 반 페르시 (문단 편집) == 평가 == 우월한 퍼스트 터치와 드리블, 그리고 강력한 슈팅력을 장착했었던 선수였으나 지나치게 부상이 잦아 정작 활약해 주어야 할 무대에선 [[토마스 로시츠키]]와 나란히 [[유리몸|FC Hospital]]에 누워있는 인저리 프론이자 [[유리몸]]의 대표 사례. 한 번 다치면 한 시즌의 '''반'''을 날려먹는다고 '''시즌 반''' 페르시라고 까였다.[* 시즌의 반만 뛰고도 득점률이 매시즌 0.5~0.7을 기록했다. 유리몸이라는 놀림 반, 반만 뛰고도 저정도 활약을 하는 것에 의한 기대 반이 섞인 일종의 드립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네덜란드]] 국대 동료인 [[아르연 로번]]과 여러모로 상동이다. 이처럼 부상에 시달리다가 2011년 이후에야 부상에서 벗어났는데 부상 탈출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식단을 채식과 어류 위주로 통째로 바꾼것은 물론이고 몸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른발도 부지런히 연습했으며 생활 리듬도 뜯어고쳤다고 한다. 때문에 한동안은 풀 페르시라 불리며 철강왕으로 마개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에 언급되어 있는 찬사처럼 대단한 공격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움도 많은 선수다. 네덜란드 역대 A 매치 최다 득점자라는 기록은 대단한 기록은 그 기라성같은 선배들인 반 바스텐, 클라위베르트, 반 니스텔루이 등을 모두 뛰어넘은 기록이다. 그러나 정작 반 페르시의 이런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은 안타깝게도 메이저 대회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월드컵에서 17경기 6골 2어시, 유로에서 7경기 3골 1어시를 기록했는데 특히 토너먼트에서는 10경기 1골 1어시[* 월드컵 토너먼트 9경기 1골 1어시, 유로 토너먼트 1경기 0골 0어시]로 부진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듯 메이져 대회에서의 활약은 그렇게 빛나지 못했다. 출전한 대회들 마다 골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 몫을 해내긴 했지만, 그 명성에 걸맞는가 라는 데는 의문부호가 붙을 만 하다. 재미난 점은 네덜란드의 기라성 같은 공격수는 대부분 국가대항전 트로피를 건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일하게 우승을 맛본 대선배 [[마르코 반 바스텐]]도 부상에 신음하며 한번의 [[UEFA 유로 1988|유로 우승]]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렌지 군단 공격수의 징크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클럽에서의 활약을 보면 항상 부상이 발목을 잡는다. 부상이 없었던 아스날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끝을 보여주었지만 그런 시즌이 너무 적었다. 아스날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과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제외하면 반 페르시가 월드클래스에 근접한 시즌은 없다. 만약 반 페르시가 부상에 신음한 시즌이 적었다면 그의 대한 평가는 꽤나 달라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대략적으로 3~4 시즌 동안은 프리미어 리그를 넘어서 유럽 전체를 놓고 보아도 반 페르시 보다 뛰어난 활약을 한 정통 공격수는 찾기 힘들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세계 굴지의 대형 클럽들이 확실한 정통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해서 기를 쓰고 있는 사실을 놓고 볼 때 반 페르시의 전성기는 그의 가치가 독보적으로 빛날 수 있는 시기와 얄미울 정도로 아깝게 빗나갔다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가대표에서 나름 활약한 것은 맞지만 토너먼트에서 침묵한 점, 지나치게 오랜 기간 동안 부상과 싸운 점등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은 선수다. 하지만 [[에릭 칸토나]]부터 시작해서 쭉 이어져온 [[알렉스 퍼거슨]]의 공격수 계보의 마지막을 장식한 선수라는 것은 대부분이 동의하는 사실이다. 반 페르시는 퍼거슨의 은퇴 시즌에 리그 우승을 선물했다. 퍼거슨이 함께 해온 공격수 라인과 비교했을 때 전혀 밀리지 않은 클래스를 보여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국가대표 커리어 역시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약점으로 꼽히거나 활약에 의문부호가 붙는 것을 생각하면, 유리몸으로 불렸던 반 페르시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것만 해도 꾸준함과 실력 모두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아쉬움이 남는 것이지 못했다고 보긴 어렵다.[* 그 리오넬 메시도 2021년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하기 전까지 계속 이어지는 국가대항전 준우승 커리어로 클럽대항전에 비해 국가대항전 성과가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다른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인 레반도프스키, 아구에로 모두 국가대표에서의 뚜렷함은 부족하다. 레반도프스키야 국대 수준을 고려할 수 있지만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버금가는 강팀이다. 호날두조차 유로 2016에서 우승하며 비판을 겨우 떨쳐냈지만, 세세하게 뜯어보면 7경기 동안 헝가리전, 웨일스전 딱 2경기만 잘한 대회였으며, 그 외의 국제대회에서는 유로 2004, 유로 2012를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했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분명 반 페르시는 전 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퍼포먼스[*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하던 시대에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퍼포먼스란 것은 인간계 최강의 포스를 보였다는 말이다. 물론 동시대 메시와 호날두의 고점이 훨씬 높고 또 길었지만.]를 보여줬던 시절이 있었다'는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